안녕하세요

줄기세포 치료학회 이사장, 성형외과 전문의 이희영입니다.

오래된 뇌 손상 후유증에서 확실하게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많지는 않습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치료하면 어떤 종류든 분명 효과는 있습니다. 그 점이 전 세계가 줄기세포에 집중 투자를 하는 이유이겠죠. 병력 상 확실한 효과를 보려면 배양이 필수이고 매달 1-2회씩 수년 정도 치료해야할 대상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엄청난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 문제이고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법적 규제에 따른 의사의 리스크 때문입니다. 규제는 곧 비용을 의미하는데 의료계에서는 좀 더 심하겠죠.

저희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 배양치료를 하지만 그래도 법적 제반 여건을 만족시키려면 수 천만원 이상이 소모됩니다.

우리나라의 법에서는 이미 질환이 발생한 단계에서 비 보험 고가 시술을 하는 경우에는 당시 환자의 요청이 있었다 하더라도 불법으로 간주된다는 점에서 아직 공개적 시술은 안하고 항 노화 목적이 분명할 경우에만 시술하고 있습니다.

저는 줄기세포의 배양치료를 합법화하고 기존 보다 더욱 안전하며 결국 비용을 현재의 1-2%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나 식약처에서 빨리 반응해 준다면 뭔가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배양법은 문제가 많아 규제를 하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결론적으로, 이미 질환이 발생하였고 이미 치료를 담당한 의료진이 존재하는 경우, 그 병원의 지시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며 이는 문제 발생시 책임 소재 및 의료법 위반에 따른 의사의 리스크 문제도 있지만, 치료의 방향 설정에서 상당부분 협조가 불가피 하다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답답하시더라도 몇 년 정도 지나면 제가 원하는대로 비용을 급격히 낮추는 방안이 허락될 가능성도 있으니 희망을 갖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